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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동사 관련 문제 파악하기

동사 관련 문제 풀이 전략

문맥 먼저 파악하기: 수능 문법 문제도 전체 문장의 의미가 중요합니다. 부사나 시간 표현을 확인해 언제 일어난 일인지 파악한 뒤, 동사 형태를 결정하세요.

중심 동사와 주어 찾기: 길어지는 문장에서 ‘진짜 주어’가 무엇인지, 현재 시제나 과거 시제가 필요한지 빠르게 파악해 봅시다.

자주 틀리는 구문 정리: 자동사·타동사 구분, 5형식 수동태, 시제 일치 등 자주 헷갈리는 구문은 따로 노트에 정리해 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 풀이: 실전 감각을 키우려면 이전 수능과 교육청·평가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1. 시제(Tense) 문제의 중요성

수능 영어에서 시제 문제는 매년 빠짐없이 등장하는 핵심 유형입니다. 주어진 문맥에서 ‘언제 일어난 일인지’,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여 현재완료, 과거완료 등 정확한 시제를 골라야 하죠. 예를 들어, “since + 과거 시점”이 나오면 현재완료형을, “by the time + 과거 시점”이 나오면 과거완료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조건 부사절(when, if 등) 안에서는 미래 시제를 현재 시제로 대신 쓰는 규칙도 자주 출제되므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2. 주어와 동사의 수 일치(Subject-Verb Agreement)

수의 일치 문제는 주어가 길어지거나, 여러 구·절이 삽입되는 경우 자주 틀리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One of the students is absent.*에서 주어는 One이므로 단수 동사를 써야 합니다. 또한 집합명사(family, team 등)나 불가산 명사(information, advice)의 단수·복수 판별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3. 수동태(Passive Voice)와 능동태(Active Voice)

동사의 태 변화도 자주 다뤄지는 영역입니다. 수동태는 ‘be동사 + 과거분사(p.p.)’ 형태가 기본이며, 목적어를 취하지 않는 자동사에는 수동태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He arrived at the station.”은 자동사 arrive를 사용한 문장이므로, “He was arrived”처럼 바꿀 수 없습니다. 또한 5형식 문장에서 목적격 보어가 to부정사로 바뀌는 사례(He was made to do it.) 등을 알아두면 문제 풀이가 수월해집니다.

4. 가정법과 조동사

가정법은 if 절의 시제 변화가 핵심입니다. 현재 사실의 반대를 나타내는 가정법 과거(If I were you), 과거 사실의 반대를 나타내는 가정법 과거완료(If I had been there) 구조가 대표적입니다. 조동사(would, should, could 등)와 결합해 나오는 유형도 많으므로, 의미에 따라 적절히 골라 써야 합니다. 예컨대 If I had studied harder, I would have passed the exam. 형태에서 시제와 조동사 선택이 핵심 포인트입니다.